카테고리 없음

공방만들기과정 DIY_콘크리트 바닥 연삭

DIY1004 2018. 3. 8. 12:48
아래 사진과 같이 작업실 바닥을 회색의 에폭시 라이닝 작업을 하려고 하는데요

그전에 타일을 걷어낸 콘크리트 바닥을 최대한 평평하게 면갈이 작업을 해야 이쁜 에폭시 바닥을 얻을 수 있어서 또 한번 노가다를 시작합니다.

작업의 일등 공신 들

(1) 마끼다 파괴해머 (중고로 20만원 구입)

타일부착용 압착시멘트를 최대한 걷어내는데 파괴해머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마음에 쏙 들어요

(2) 그라인더 및 다이아몬트 컵 (날) (답십리 신용공구에서 마끼다 그라인더 45,000원, 다이아몬드 컵(날) 개당 22,000원에 2개 구입)
파괴해머로 1차적으로 압착시멘트를 걷어내도 여전히 제거안된 부분은 그라인더로 다 갈아내야 해요
쌩자 콘크리트를 갈아내야 하기 때문에 다이아몬드로 된 날 (다이아몬드컵이라고 합니다.)을 사용해여 합니다.
작업실 바닥 4평정도 작업해야 해서 날이 얼마나 닳을지에 대한 감이 없어 여분으로 1개 더 사 총 2개를 샀는데 1개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몇천원 짜리 싼 다이아몬드컵도 있는 걸로 아는데 이런 것은 정말 금방 닳아버리니 좋은 것을 사는게 좋을 것에요 (이화 다이아몬드가 가장 유명하긴 하는데 한 4만원 가량 하니 적당한 품질과 가격의 것을 사면 되겠어요)

(3) 집진기
그리고 먼지가 어마어마하게 나는데 집진을 위해 25,000원 주고 그라인더 집진커버를 샀는데 4인치 그라인더에 딱 맞게 장착이 됩니다.

목공용 집진기(페스툴)이 있어서 연결해 써봤지만 아무래도 힘이 딸려 3모터 산업용 청소기(중국산)을 35만원에 청계천 신우공구가게에서 샀어요

임대해도 되지만 워낙 제 작업일정이 들쭉날쭉하고 제가 내킬때만 작업하므로 신품으로 질었어요 어차피 나중에 팔아도 되고, 목공 작업 시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요즘 공구들은 많이 저렴해 져서 인부 일당 15~20만원 주고 쓰느니 직접 공구사서 편하게 작업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아요

모터가 3개라서 힘은 충분하고 습식/건식 다 가능한게 마음에 듭니다. 이 청소기 없었으면 정말 끔찍했을 것 같아요
* 많은 공간 작업할 때는 연삭기를 임대도 해주므로 (답십리에 있는 척테크라는 곳에 실제 임대하려고 방문도 했었습니다. 연삭기와 청소기 합해서 하루 임대료 8만원 한다고 하더군요, 여기에 7인치 이상 대형 다이아몬드 날 3개 값은 별도에요, 제가 4평정도 작업하려고 한다니 차라리 그라인더로 하는게 답이라 해서 그냥 왔어요, 꽤 친절함)

엄청난 미세먼지 때문에 1급 방진 마스크와 머리에 먼지 쌓이는 것 방지하기 위해 간이 부직포 작업복도 구입했어요

작업복 입어도 미세한 먼지는 안쪽 옷으로 스며들더라구요

정말 무한 그라인더 질을 했습니다. 쭈그리고 않아서 위험한 그라인더 때문에 긴장한 로 (나중에는 긴장이 풀려서 한손으로 하기도 ㅋㅋ) 소음방지 헤드폰 끼고 주구장창 갈아냈습니다.

2개의 다이아몬드컵을 소모할 때 까지만 갈자고 마음먹었지만 1개의 날도 줄어들 기미가 안보이네요 ^^

어차피 에폭시 라이닝이라 어느정도 바닥 울퉁불퉁한 것은 셀프레벨링 기능으로 커버가 될 것이므로 적당히 작업하고 바닥연삭 면갈이 작업은 마치려 합니다.
12월 줌줌투어 할인 쿠폰팩! 역대급 혜택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