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공방만들기 과정 DIY_다락, 가벽 및 유리벽 철거 (2018. 01. 21 일)

DIY1004 2018. 1. 25. 20:29

실내 인테리어의 시작은 철거부터

예전에 샷시집으로 운영되던 곳인데 정말 말도 못할 정도로 정리 상태가 엉망이다. 그래서 싹 정리하기 위해서 일단 다 부시고 뜯어내고 다시 정리하려 한다. ​

(철거전) 유리로 된 자동문이다. 엄청 두꺼운 강화유리가 달려 있다.

(철거전) 유리로 된 자동문이다. 엄청 두꺼운 강화유리가 달려 있다.

(철거전) 샷다 문 안쪽으로 샌드위치 판넬로 된 가벽이다


뜯고 부시고 또 뜯고 부시고 무한 반복 노가다

빠루를 가지고 그냥 막 되는데로 부신다. 나름 스트레스가 풀린다. 

​유리는 빼기보다 그냥 깨어 버린다.


깨진 유리 앞에 보이는 것은 디월트 휴대용 밴드쏘인데. 이게 일등 공신이다. 철재를 너무 쉽게 자를 수 있다.


유리문이 없어지니 확 트인 느낌이다. 그러나 저많은 폐기물 들은 어쩔...


문위쪽의 철판은 플라즈마 절단기를 동원해서 잘라줌

지르고 나서 제대로 써본 적이 없는데 이런데에 첫 시작을 할 줄이야


절단하고 나니 깔끔하다.



이번엔 가벽 제거 작업. 알류미늄 샷시에 유리, 샌드위치 판넬까지 철거한다.


철거 다한 모습. 샷시가 드러난다. 그러나 바람막이가 없어져 외부 소리와 바람이 들어온다. 겨울이라 약간 내부는 더 싸늘해 졌다. 그러나 나중에 큰 장비 들어오기는 무지 편해졌다.


다락과 벽도 정리했었다.

다락은 굉장히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좁은 공방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

옛날 건물이라 나무들이 오래되 보인다. 살짝 위험해 보이긴 한다. 나중에 다 보강해야 겠다.

다락에서 본 1층

벽도 까보니 한 공간이 뻥하고 뚫려있다. 무섭다. 시체가 들어 있는 건 아니겠지? 여기도 나중에 벽돌로 메꿀려고 한다. 마감은 OSB로 삥 돌리려 한다.

바닥에는 철거한 석고보드가 한 가득.

.

 

어느 정도 정리된 바닥. 쓸어 담느라 무지 힘들었다. 천정 합판도 제거 했더니 각 파이프가 드러났다. 

철거하며 모아 놓은 폐기물들

저거 쌓아 놓았다고 구청에서 민원들어왔다고 해서 부랴부랴 폐기물차 불러서 치웠다. 더 많이 모은다음에 버려도 되었을 것을 요즘 사람들은 신고 정신이 투철하다.


1톤차로 3대 분량이었다고 하는데. 금액은 무려 75만원이나 들었지만 속은 시원하다.

깔끔해졌다. 


이제 철거는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으니 정리하고 꾸미는 일만 남았다. 회사 다니랴 주말만 시간이 남아서 언제 완성될 지는 미지수다. 누가 좀 같이 도와서 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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