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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이 불어나고 있다.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에 오늘부터 수영을 배워보기로 했다.
예전에 한달 정도 배운 적이 있는데 숨쉬기가 너무 힘들어 포기한 적이 있은 후 내내 숙제를 안 맞친 기분이 들었었는데 이번엔 한번 꾸준히 해보려 한다.
다시 시작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준것은 바로 애플워치 3를 구매 했다는 것, 고가의 기기를 구매했는데 그냥 시계로 쓰기에는 너무 아까워 유튜브에서 스마트 워치를 수영하는데 이용하는 것이 너무 뽀대나 보여 그냥 막 등록을 해버렸다.
그리고 등록하자 말자 이마트로 달려가 수영복, 수경, 수영모자, 타월 등도 구매 완료 이제 열심히 하는 일만 남았다.
<1일차 강의 내용>
1. 않은채로 발차기
2. 풀장 벽잡고 발차기
3. 숨쉬기 연습 (음파)
4. 물위에 둥둥 떠있기
5. 킥판잡고 숨쉬며 발차며 나아가기
첫날이라 수영복 갈아 입고 정말 뻘줌하게 서있었는데 다들 풀 안에서 몸풀기 하고 초급자들은 초급풀로 이동했다.
초급자 10명인데 나만 남자고 모두 여자라 살짝 민망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나쁘지 않다.
첫날인데도 비교적 진도도 빠르게 나가서 좋았고 땀도 안나나는데 되게 숨도 많이 차고 몸에 열도 오르고 다 끊나고 나서는 노곤하게 지치는 기분이 굉장이 몸이 턴온이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단 굉장이 재미있다. 앞으로의 레슨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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