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한 DIY 작업을 위해,그리고 무엇인가를 구상하고 만든다는 작업자체의 희열을 맛보기에 CNC만큼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없을 것이다. 1. 나의 CNC 도전과정 간략 히스토리 내가 최초로 접해본 CNC는 중국산 3040 CNC로 위 사진과 비슷한 모델로 당시 중고나라에서 근 100만원의 거금을 주고 샀다. 이전 주인도 나와 같이 CNC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인지 일단 샀는데 사용법을 몰라 거의 보관만 했다고 한다. 나도 처음에는 어떻게 사용할 지 몰라 몇개월을 묵혀두다. all cnc라는 카페도 가입하고 부천에 있는 분이 cnc 교육을 한다기에 찾아가 간신히 간단한 도면 드리고 cnc 돌리는 것 까지는 성공해.보았다. 알고나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콜롬부스의 달걀처럼 모르면 한 없이.어렵게..
독일 이하 Wiha는 수공구 분야에서는 프리미엄 공구로 알아주는 회사이다. 누구나 한번 쯤 보았을 법 한 아래 사진의 날렵한 드라이버가 바로 이하에서 만든 것이다. 이런 이하공구에서 멀티 드라이버를 출시했다고 하여 구매해 보았다. 한국에서는 판매처가 없어 아마존에서 구입하고 포스트 베이라는 배송대행 업체를 사용하였다. 만듬새는 독일제품답게 훌륭했고. 사용도 무척편리했다. 무려 26개의 팁이 장착이 된다. 위의 버튼을 누르면 꽃이 활짝 피듯 비트.뭉치가 나타난다. 감탄. 이거 하나면 왠만한 수작업은 다 가능하다. 추천한다.
1 편에서 뼈대까지 만들었고. https://diy-1004.tistory.com/57 이번엔 OSB로 외관을 마감해 주었다. 내 보물같은 페스툴 플런지 레일쏘 ts 55 rebq-plus kr. 로 편하게 재단해 준다. 재단된 OSB를.쭉 둘러 주고 f30타카로 고정해.준다. 분노의.타카질 옆면는.ㄴ 자 모양으로 직쏘로 만들어 주고 부착 가볍게.샌딩해.주고 바퀴와.조절자를 고정하고 마무리 짓는다. 상당히.무겁지만 그만큼 내가.올라갔을 때 안정적이고 바퀴를.달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게라지 작업실에 머리 위 선반이 있는데 높이가 있어 매번 사다리를 펴고 올라가곤 했는데 이것도 매우 번거로워서 다루끼와 OSB를 가지고 뚝딱 스텝스툴 (Step Stool), 우리나라말로는 발 받침? 계단?을 만들어 보았다. 구글이나 핀터레스트 Instructable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비교적 간단한 구조라서 그런지 많은 예시들이 있었다. 너무 많다 보니 오히려 결정 장애가 와서 그냥 내 마음대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어차피 그냥 발 받침 역할만 하면 되므로 최대한 빠르고 심플 간편하게를 목적으로 만들었다. 대충 적당한 높이에 맞추어 사이즈를 재고 종이에 대강의 형태와 재단표를 만들어 각도절단기로 폭풍절단을 해 주었다. 빠르게 제작하기 위해 CT64 대타카로 결합할려고 했는데 넙적한 부위는 타카핀 길이가..
빠른 작업속도와 사용 편리성 면에서 에어타카만한게 없다. 더구나 가격도 개당 10만원 내외로 저렴하고, 크게 고장도 없어 한번 구매하면 두고 두고 사용할 수 있는 효자 아이템이다. 그러나 에어타카는 그 종류도 다양해서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하는지 고민 스러울 수 있는데 그동안 내가 경험하고 확인한 바에 따르면 4가지 타카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 같다. (1) 벽체/각목 고정등 두꺼운 자재를 단단히 고정할 때 사용하는 대타카 CT64 합판을 콘크리트에 고정할 때, 각목(다루끼)를 고정할 때, 간단한 가구를 제작할 때 비교적 강력한 결구력을 줄 수 있는 이른바 대타카이다. 그 이름만큼 크기도 크고 무겁고, 소리도 크다. 이거 하나만 있으면 왠만한 구조물들 다 조립이 가능하다. 필수 아이템 (2) 다재다양한 ..
사무직들은 의자에 않아 있을 때 슬리퍼를 많이 신고 일을 하는 데 책상 아래에 하기와 같이 슬리퍼 보관과 쓰레기(휴지같은 거) 버릴 수 있는 복사용지 박스를 수납할 수 있는 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만들어 보았고 지금도 아주 잘 쓰고 있다. 책상위 아래가 깔끔해 지고 더불어 일 능률도 올라가는 느낌 이 든다.사전에 복사용지 박스와 구두 및 슬리퍼의 사이즈를 재어 보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케치업으로 대략적인 모습을 그려본다. 스케치업은 실제로 3D로 구현되므로 실제 제작했을 때 어떤 느낌이 날지 가늠해 보는데 정말 탁월하다.스케치업을 바탕으로 재단과 샌딩을 실시비싸지만 샌딩 손맛과 그 품질은 최고인 페스툴 Festool ETS_정말 강추 제품이다. 다만 가격은 사악하다. 그러나 중고품으로 내어 놓으..
1. 도면의 중요성 도면은 손으로 그릴 수도 있지만 그것은 혼자 볼 때나 급하게 그릴 때 이고, 나중에 참고하거나 도면을 공유할 때는 도면 소프트웨어로 그리는 것이 깔끔하고 가독성도 좋습니다. 그리고 내가 완성한 대상을 가장 실물 치수와 가깝게 미리 시뮬레이션 해볼 수도 있습니다. 즉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이지요 2. 목공하는 사람이라면 알아야 하는 툴 스케치업 스케치업은 목공도면 그릴 때 굉장히 유용합니다. 우선 무엇보다 배우기 쉽고 (몇시만 만 따라해보면 감 잡을 수 있음), 전체 기능을 다 알 필요없이 몇가지 핵심 기능만 알고 있어도 충분히 사용가능하거든요 그래서 목공하는 사람 (우드워커라 합니다.)들은 스케치업 도면을 많이 만들고 공유합니다. 아래에서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기능들을 소개하려 ..
목공이라는 취미활동이 생각보다 공구구입에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목재를 재단하기 위해서는 각종 톱들 (테이블쏘, 각도절단기, 직쏘)이 있어야 하고, 또 조립을 위해서는 각종 전동드릴과 전동 드라이버, 샌딩을 위한 전동샌딩기, 홈을 파기 위한 라우터, 트리머 등등... 이 중 가장 비싸고 작업을 위해서 공간도 필요 하여 초보자들이나 작업장을 따로 가지고 있지 않으신 분들이 쉽게 목공에 접근하지 못하는 공구가 재단용 각종 대형 톱들인데요 요즘은 세상이 편해져서 굳이 대형 톱들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설계도만 제대로 그릴 수 있으면 목재 재단 서비스를 통해 쉽고 편하게 목재를 재단 받아서 (택배로) 집에서 간단한 전동드릴과 전동드라이버와 피스만 있으면 조립하여 경제적으로 목공 취미를 해 나갈 수 있습니다. 목재..
목공은 기본적으로 박스형태를 생각하고 그 구성품인 면(앞면. 뒷면. 옆면 등)을 다양한 방식의 결구법을 이용하여 조립하는 것이 핵심인데요 피스결구법은 초보자거나 전문가 이거나 상관없이 쉽고 빠르고 경제적으로 결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 기본적인 과정은 재단된 면판에 드릴로 구멍 뚫기 -> 목공 피스(나사) 박기 -> 나사 구멍 메우기 라는 간단하고 기본적인 흐름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각 단계별로 조금 신경 써주면 좋은 실질적인 팁들이 있어 공유하려 합니다. 1. 이중기리를 사용하여 피스 쉽게 고정하기 이중기리는 한 드릴팁에 직경이 이중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뾰족한 부분은 피스가 잘들어가게 해주고요. 큰 구멍은 피스 머리가 들어가서 감춰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중기리 없이도 요즘은 직결피스라고해서..
목공 공구의 끝판왕 페스툴에 대해 알아보자 남자들의 로망인 목공 시작은 싼 톱이나 드릴 그러나 장비병이 도지면 점점 좋은 장비를 찾게 되는데요 마끼다. 디월트. 보쉬등 여러 브랜드가 있고 이런 브랜드도 중국산에 비하면 정말 좋은 공구들이지만 이러한 공구들을 뛰어넘는 존재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Festool(페스툴)이라는 독일산 목공 브랜드입니다. 페스툴은 그 사악한 가격 때문에 취미 목공 DIY 하는 사람들에겐 꿈 같은 대상인데요 그러나 패스툴의 매력에 한번 빠지고 나면 돈생각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가는 신기가 펼쳐져요 목공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골치거리 중 하나가 바로 여기저기 날리는 톱밥인데요 페스툴은 모든 장비에 집진기가 연동이 되어 공구를 작동시키면 자동으로 톱밥을 집진시켜 먼지 안날리는 쾌적한 ..
2018/01/26 - [목공] - 그동안 만들어본 목공 포트폴리오 #1 16. 간단한 받침대 거치대 등 소품 노트북 받침대 공구 거치대 17. 스툴 18. 노트북 받침대 침대에서 쓸 수 있는 받침대 19. 의자 받침 20. 바퀴 장난감 21. 가스레인지 덮개 인덕션을 쓰면서 가스레인지는 안써서 덮어서 가리기 위한 용도 22. 밥상 23. 환풍기 가리개 등 저 위에 레고를 올려 놓고 전시한다고 함 캡슐커피 보관 박스 24. 서류보관함 24. 3단 서랍 25. 과일 전시대 26. 책선반 27. 슬라이딩 수납 박스 28. 헬멧 수납장 29. 매장 옷 정리 선반 30. 레고 이동형 전시 가방 31. 매장용 스탠딩 데스크 32. 보석 및 화장대 보관함 33. 공구 꽃이대 34. 레이저 각인기로 만든 물건 들 모..
1. 히노끼 접이식 탁자 지나가다가 MDF로 만들어진 접히는 탁자가 버려진 것을 보고 처음으로 따라 만들어본 작품. 나름 히노끼를 써서 좋은 향기가 났다. 빠찌링을 사용하여 다리를 접을 수 있다. 2. 원목 스피커 받침대 나사를 가리기 위해 흑단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나름 고급스럽다. 3. 헬멧보관장 헬멧사이즈에 맞게 된 기성 장은 없어서 오토바이 동호회 지인을 위해 만들어 보았음 4. 모니터 받침대 모니터 받침대 많이도 만들었다. 만들기 쉬운데 만족도와 실용성은 꽤 높다. 5. 자작나무 합판 머그장 지인분의 와이프가 머그잔 모으는 취미가 있어서 선물한다고 의뢰받아 만들어봄. 의외로 격자 무늬 결합이 쉽지 않았다. 6. 테이블 다용도 테이블, 다리가 긴 것이..
[Intro]요즈음 건강관련 책을 10권 이상읽다 보니 내린 결론이 채식주의가 답이라는 것이다. TV에서 건강관련 내용들이 많은데 항산화 성분이니 하는 몸에 좋은 영양성분은 모두 야채나 과일에 있었다. 결코 고기에 있지 않았다.그래서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사다 놓는데 이것을 이쁘게 잘 보관할 방법이 없을까 찾다가 April Wilkerson이라는 유명한 여성 목공인이 만든 것을 참고하여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면과 제작방법을 친절하게 공개한다.[Summary]도안작성 → 나무선택 → 목재 재단 → 조립 → 샌딩 → 오일마무리 ※ 목재 가격도 싸고 만들기도 비교적 간단하다. 무엇보다 이쁘다. (여러 지인에게 보여주었을 때 모두 이쁘고 갖고 싶다고 말한바 있음)[Material & Tool] 1. ..
[Intro]예전에 집에 나무토막 하나와 커터칼이 내눈에 띄었다. 그래서 무심코 커터칼로 이리저리 깎다보니 그 사각거리는 소리와 나무의 촉감, 향기,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깎다보니 마음도 편안해 지는 느낌이 내가 우드워킹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잊혀졌던 감성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나무 숟가락 강의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있어 그 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하고자 한다.[Summary]나무선택 → 도안작성 → 큰살 덜어내기 → 작은살 덜어내기 → 줄질/사포질 → 오일마무리 ※ 성격급한 사람은 시도하지 말것!! (깎고 또 깎아야 해서 하루가 걸릴수도 있다. 그 과정을 즐길 준비되었다면 Let's Start!)[Material & Tool] 1. 호두나무(월넛) - 하드우드 계열의 고급스러운 목재로 고급가구재로..